오늘 교육이 끝난 후 고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지하철에서 계속 고민했던거 같아.
집에 와서까지 떠오르지 않았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달걀이 있네? 후라이는 좀 식상해서 말아보기로 했다.
먼저 달걀을 풀어준다. 3개를 풀었는데 너무 많았다... 나중엔 두개만 풀어서 하겠다.
맛소금을 넣어주고 엄청 휘저었다. 달군 펜에 올렸다.
끝부분부터 익어가는 중. 사실 해본적은 없다.
그냥 본게 전부. 끝부분부터 말아줘봤다.
오오 말린다? 나 어쩌면 계란말이 고수일지도..?
여세를 몰아 스팸도 썰었다. 스팸 계란말이.
성공하면 나중에 명란도 넣어 볼 생각. 중간에 살짝 떨어졌지만 그래도 잘 말았다.
나 요리에 소질 있다. 빈 공간에는 썰고 남은 스팸을 구워준다.
이전 집밥에서 매 끼니마다 스팸을 먹겠다고 한 공약 잘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렇게나 남았거든...
당근 해본적 없는데 이걸로 참치랑 물물교환 가능할까?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다.
잘 익은 요리를 도마에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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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욱띠끄의 저녁 <집밥5 : 스팸 계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