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오랜만에 결혼 소식과 함께 청첩장을 전달하러 찾아온 친구 외에도 곧 결혼을 앞둔 절친이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았고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같이 나와서 서로의 어린시절이나 처지를 더 잘 알고 각별한 사이입니다 처음에 그 친구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고생 많이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제 막 그 친구의 결혼이 다가오니 더 실감이 나네요 그 친구와 저는 여러모로 쉽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중학교의 시작과 끝을 방황으로 마무리하기도 했죠.
고등학교 때 그 친구를 처음 다시 만났는데, 제 변한 모습에 놀라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너무 시니컬하고 차가워져서 적응을 못할 법도 한데, 다시 같은 학교에 다니니 잘 지내자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고등학교 2학년이 될 무렵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해서 열중했고 우연처럼 그 친구와 같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에도 시니컬했던 제가 변한 건 아내를 만나고부터죠.
이 친구와는 대학교 때도 ...
#
절친
#
절친결혼
원문 링크 : [소고] 절친의 결혼식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