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에서 보낸 하루를 기록해본다. 특별한 일정은 없었고, 노을과 산책로, 그리고 저녁까지.
하루가 천천히 채워지는 느낌이 유난히 따뜻했던 날이었다. 바다 위로 내려앉던 노을의 순간 바다 위로 햇빛이 천천히 내려앉던 시간.
잔잔한 물결 위로 노을빛이 길게 퍼지며 하루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걸 조용히 알려주고 있었다. 말을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오래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었다.
조금 더 밝아진 시간, 쏠비치 전경 해가 완전히 올라온 뒤 바라본 쏠비치는 맑은 하늘과 바다 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 보기만 해도 괜히 숨이 길어지는, 그런 여유가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소나무 사이로 스며든 햇살 쏠비치 주변 산책길은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어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부드럽게 내려왔다. 걸을 때마다 파도 소리와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사진보다 훨씬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잠시 멈춰 서게 되는 포인트 어느 가게 앞에서 ‘I Love Samcheok’이라는 네온을 만났다. 사진을 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