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미아 패로, 존 카사베츠, 루스 고든, 시드니 블래크머 etc... 악마의 씨(Rosemary's Baby, 1968.06.12) - “낯선 친절에서 서서히 조여오는 심리적 불안감” 무서운 장면 하나 없이 정신병 걸린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로 인해 더 격해진 모성애를 향한 집착이 변질되어버리고 서슬 퍼런 그녀의 웃음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오히려 거리를 두게 된다. 오로지 사운드와 분위기와는 다른 평범한 일상으로만 심리적으로 조여오게 하는 연출은 놀랍다.
‘오컬트’라는 말에 걸맞게 <악마의 씨>라는 영화는 제 역할을 했으며 끝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고전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에 이 영화가 또 한 번 일깨워주었다.
오컬트라는 것이 현대에 있어서는 그저 미신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낯선 친절에 대한 의심과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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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영화] 악마의 씨(Rosemary's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