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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 6월 여행지추천

 동유럽여행 6월 여행지추천

6월은 동유럽 거주 4년 차의 휴양지 선택에서 최적의 계절로 꼽힌다. 해가 길어 새벽 다섯 시부터 밤 아홉 시까지 밝고 평균 기온이 13~25도로 7~8월의 더위보다 약 10도 남짓 낮아 활동하기 좋다. 성수기 인파에 대비한 항공권 숙박비도 비교적 저렴해 여행 준비가 수월하다.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와 고사우는 첫 여름휴가 때의 기억으로 자주 떠올려지는 조합이다. 자연의 웅장함에 압도당했고 태교 여행지로도 남아 있다. 1박 2일로 할슈타트와 고사우를 다녀와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경험은 특별했다. 할슈타트 방문은 자연을 좋아하는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은 초여름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전체 길이 24km인 이 동굴은 일반인에게 개방된 구간이 5.3km로, 내부는 시원한 공기와 거대한 규모가 인상적이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내부로 들어가 가이드 오디오를 따라 신비로운 종유석을 구경하면 1시간가량도 금방 흘러간다. 동굴 내부 온도는 연중 10도다.

또한 야스나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알프스 풍경을 보여 주는 명소로, 블레드 호수에서 차로 30~45분 정도를 더 가면 만날 수 있다. 맑고 차가운 물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며, 황금 뿔 산양 즐라토로그 청동 상이 배경 사진의 포인트가 된다. 율리안 알프스의 산맥도 함께 조망 가능하고, 사람이 드문 이른 아침 산책은 더 큰 감동을 남긴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아드리안해 변주지대의 해변과는 다른 자연의 활력이 느껴지는 곳이다. 16개의 계단식 호수와 약 90여 개의 폭포가 있어 코스 선택에 따라 시간도 다르다. 에메랄드빛 물과 거대한 폭포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는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6월에는 이른 아침 방문이 여유를 준다.

마지막으로 체코의 소도시 체스키 크롬로프는 수세기 전의 마을 모습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망대에서 마을의 붉은 지붕이 한눈에 보이고, 아기자기한 풍경이 당일치기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7~8월에 방문하면 더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은 동유럽에 더 거주하며 여름에 다녀온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의 여행지를 정리한 것으로, 앞으로도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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