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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삶은 매 순간 예측할 수 없이 변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한평생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분명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뛰어내리느라 그 누구도 생의 마지막 역에 도착하지 못할 것이다.

죽음은 삶의 가장 획기적이고 중요한 변화다. 슬픔이 아니라 축복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밀러 시간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영상이니 한 번 봐보길 권장한다. 쿠르츠게작트의 영상들은 생각의 폭을 넓혀주어 다 좋은데 특히 이 영상이 인상깊었다.

눈뭉치가 천천히 녹아 물이 되듯이 삶도 매 순간 변한다. 그래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무서워졌다. 익숙했던 일들이 더 이상은 영원히 할 수 없는 일들이 되었던 것이다.

소중한 것을 잃는 기분이었다. 동시에, 그때 할 수 있었지만, 하고 싶었지만 끝내 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감이 들기도 했다.

지금 영원할 것 같은 익숙한 가족도, 매주 나와 놀러다니는 언니도, 헬스장을 가기 위해 매일 걷는 길도 그리고 나의 얼굴도 언젠가는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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