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일, 집, 잠 하다보니까 매주 마다 하나씩만 쓸 것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30일 오후 출장을 마치고 동료 선생님과 행궁동에서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산책이 하고 싶었다. 배도 너무너무 불러서..
처음에는 성곽을 돌까..하다가 고건 헬린지인거 같아서ㅋㅋㅋ 그냥 집에나 가야겠다~하는 와중에 왼쪽으로 무심코 슥 돌아보니 성벽따라 억새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었다. 노을도 막지고 있고 조그맣게 달도 떠있고 너무 예뻐서 그냥 다시 돌아봐야겠다!
했다. 가을억새가 진짜 예뻤다.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와 노을이 무심코 "너무 좋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게 했다.
더군다나 월요일까지 쉬는 짧은 연휴라 마음을 더 증폭시켰던거 같았다. 원래 산책을 좋아하는데 익숙하지 않는 길로 걷는 것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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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오후의 힐링(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