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아 돌아온 뮤지컬 더 픽션. 캐스팅은 초연 멤버들부터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합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나 초연부터 함께한 주민진, 박유덕 배우와 지난 시즌에서 함께했던 정동화 배우의 특공까지 마련됐다.
그중에서 내가 본 캐스트는 유승현 배우와 최호승 배우, 김서환 배우의 합. 미련스러운 그레이 헌트와 미련스러운 와이트 히스만, 그 사이를 정직하게 훑는 휴 대커의 조합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에도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누가 범인인지 쫓아가는 과정이 쫀쫀하고 촘촘해서 관객으로서는 모든 이들의 입장과 주장을 한 줌도 놓치지 않고 집중하게 된다.
조금 아쉬운 점은 극이 고조에 가까워질 때까지 그렇다는 것.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이 너무 빨라서 극의 여운을 느끼기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덕분에 재관람을 부르는 버튼일지두 멀라 껄껄...
#
공연
#
공연리뷰
#
대학로
#
더픽션
#
뮤지컬
원문 링크 : 대학로 뮤지컬, 10주년으로 돌아온 더 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