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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써보는...! 뮤지컬 렌트 후기(불호 주의)

 솔직하게 써보는...! 뮤지컬 렌트 후기(불호 주의)

오랜만에 렌트를 봤다. 렌트와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가장 첫 기억은 고등학생 때.

당시 수학 과외 선생님이 렌트라는 영화를 처음 알려줬다. 내가 예체능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렌트를 소개했다.

돈 받고 수학을 가르쳐야 할 그 시간에 선생님은내게 록키호러쇼니, 렌트니 뮤지컬 영화들을 다운로드 해 작은 PMP에 친히 넣어주기도 했다.덕분에 수학을 좋아하지 않았던 나는 과외 시간이 그리 고되지는 않았고, 손바닥만한 작은 세상으로 뮤지컬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스트립걸부터 에이즈 환자들까지 당시의 청소년이 보기에 왠지 낯부끄럽고 민망한 장면이 많았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본다면 꽤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어른의 세상을 하나도 알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어린 내게는 지금을 살아가는 보헤미안의 이야기가 그저 왠지 멋스럽고 당당해보였다.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는 조나단 라슨의 음악도 큰 보탬이 됐다.

재치 있는 변주와 사랑스러운 음악, 유쾌한 시도들. 그렇게 뜻도...

# 렌트 # 뮤지컬렌트 # 뮤지컬리뷰 # 뮤지컬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