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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취미로 새 관찰하다가…멸종위기Ⅰ급 발견

 중학생이 취미로 새 관찰하다가…멸종위기Ⅰ급 발견

울산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관찰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청다리도요사촌’. 울산 문수중학교 3학년 이승현 군이 촬영한 사진.

울산시 제공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청다리도요사촌’이 울산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관찰됐다. 31일 울산시는 지난 26일 오전 7시경 문수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현 군으로부터 제보받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청다리도요사촌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처음이다.

이승현 군이 직접 청다리도요사촌을 촬영하기 전까지는 이 새가 울산 해안으로 왔다는 기록이 없고 ‘누가 봤다더라’는 소문만 있었다. 이 군은 울산 새 관찰모임 ‘짹짹휴게소’ 소속으로, 학기 중에도 탐조 활동 후 등교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청다리도요사촌 발견 당시에도 새벽 버스를 타고 서생 해안을 탐조 중이었다. 시는 이 군의 제보에 따라 지난 26~27일 이틀간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 조현표 새 통신원 등과 함께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들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