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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는 데 자격이 필요한 건 아니죠"

 "춤을 추는 데 자격이 필요한 건 아니죠"

변호사 출신 무용수 김원영 씨 유전질환으로 지체장애 1급 인권변호사·작가로 활동하다 '몸짓의 탁월성'으로 평가받는 무용수로 변신 공연창작까지 "휠체어에서 내려오니 해방감 장애인 법률·무용교육 목표"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에서 무대에 선 김원영 무용수. 옥상훈 작가 유전성 골격 질환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아이는 어려서부터 휠체어를 탔다.

그가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고 인식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의 가슴은 툭 튀어나왔고, 상체에 비해 하체는 짧았으며, 얼굴은 상대적으로 컸다.

차별과 멸시를 피하기 위해 아이는 움직임을 줄였으며 몸을 최대한 숨기고 잘 통제하는 기술을 익혔다. 휠체어를 타는 몸을 철저히 감춘 채 언어와 규범의 세계에서 교양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어른이 되고자 했다.

서울대에 진학한 그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작가가 되어 글을 썼다. 매일경제가 만난 '변호사 출신 무용수' 김원영(42)은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법인을 거쳐 현재 무용수 겸 공연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