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얌전했던 딸, 일하고 오면 “죽여야 해” 말 되풀이 성폭행 및 강제추행 가해자 지목된 남성만 12명 2009년 8월28일 오후 8시 18분 18초. 한 아파트 18층에서 30대 여성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
그로부터 6일 뒤, 그의 동생 B씨도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두 딸을 잃은 충격에 뇌출혈로 쓰러진 부친은 두 달 뒤 세상을 떠났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친은 지금까지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집단 성폭행으로 끝내 세상을 등진 A씨가 출연했던 드라마 화면 일부.
/사진=JTBC 갈무리 20년 전, 세상을 발칵 뒤집은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원생이던 A(당시 30세)씨는 IQ 157로 평소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우등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국에서 백댄서로 활동하던 동생 B(당시 26세)씨 소개로 단역배우(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조용했던 A씨, 폭력적 성향 보이며 “죽여야 해” 혼잣말 단역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