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만 가구, 전년보다 전기요금 더 내 10가구 중 7.6가구 꼴...평균 13% 상승 폭염에 국내 전체 전력 수요 연일 신기록 지난 8월 27일 서울의 한 한국전력 민원실에서 한 고객이 전기료 고지서를 확인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폭염에 따른 냉방 수요가 커지면서 8월 전기요금이 가구당 평균 13% 오른다.
전체 10가구중 7가구는 작년에 비해 요금이 올랐고 이들 가구는 평균 1만7000원을 더 내야 한다. 한국전력은 전국 2522만 가구의 8월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이 363h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33h 대비 9% 늘어났다. 이에 따른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은 6만3610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13%(752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 인상 폭이 사용량 증가 폭보다 큰 것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을 더 많이 매기는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작년 8월보다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1922만가구로 전체의 76%다.
변동이 없는 가구는 1%,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