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와일드베리스’의 창업자 타티야나 바칼추크/로이터 뉴스1 러시아 최고 여성 갑부의 이혼 소송이 점입가경이 되고 있다. 부부는 사업체 운영을 둘러싸고도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총격전으로까지 번졌다.
갈등의 두 주인공은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와일드베리스’의 창업자 타티야나 바칼추크(48)와 그의 남편 블라디슬라프로,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두 사람은 와일드베리스가 러시아 최대 옥외광고 업체인 루스 아웃도어와 합병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블라디슬라프는 이 합병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블라디슬라프가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사옥에 들어가려다 타티야나 측과 충돌을 일으키며 총격전이 발생했다. 18일(현지 시각)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 맞은편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사옥에서 발생했다.
블라디슬라프는 건장한 남성 여러 명과 함께 “새 창고 건설에 대한 협상을 하러 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