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작가 파토 보시치 선화랑서 아시아 첫 개인전 고대 문명 접목 초현실적 화폭 회화·드로잉 60여 점 눈길 파토 보시치 'Riding Hero', 캔버스에 유채, 168×139.5, 2021. 선화랑 누군가 길에서 곡예를 하듯 두 손을 놓은 채 아슬아슬하게 자전거를 타고 있다.
자전거 왼편은 노을 진 도시인데 오른편으로는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가다.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칠레 출신 작가 파토 보시치(46)의 'Riding Hero(자전거 타는 영웅)'(2021)이다.
이는 자신이 나고 자란 칠레와 현재 작가로 정착해 있는 런던이라는 두 이질적 세계 사이의 예술가로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서로 다른 두 세계를 통해 작가는 하나의 세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너머의 또 다른 세계로 이야기를 확장하는 동시에 두 세계 간 균형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펼친다.
보시치는 캔버스 위에서 때로는 과거를 회상하고, 때로는 고대 문명과 대화를 시도한다. 이 작품에서 ...
원문 링크 : 비너스와 자전거 … 시공간 넘는 마술적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