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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만 안들었지 한국은 ‘정서적 내전’...정치가 키웠고 자산격차가 ‘기름’ [김명수칼럼]

 총·칼만 안들었지 한국은 ‘정서적 내전’...정치가 키웠고 자산격차가 ‘기름’ [김명수칼럼]

정치 양극화 확산은 강성지지층 탓 크지만 자산격차 확대도 원인 22대 국회도 갈등 난무 결국 민생은 사라졌다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매경DB] 한국은 정서적 내전 상태다.

좌우 진영으로 갈라지는 ‘이념적 양극화’가 아닌 ‘정서적 양극화’가 판을 친다. 정파가 다르면 서로 결혼을 하지 않는 건 물론 밥도 같이 먹지 않으려 한다.

정서적 양극화는 정치양극화의 일종이다. 정치 양극화는 심각한 폐해를 양산한다.

양대 정당의 대립을 낳고 중요한 민생정책을 외면한다.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을 부추긴다.

정치권은 심지어 ‘갈등의 정치화’를 이용한다.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몫이다.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것은 물론 민생도 망가진다. 국회 소속 싱크탱크인 국회미래연구원 보고서에서도 드러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국회의원 보좌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22대 국회 총선이 끝난 직후 내놓는다. 보좌진들은 21대 국회 운영 성과를 10점 만점에 5.1점으로 평가한다.

낙제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