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4m·세로 3m·깊이 3m 싱크홀 인명·재산 피해 없어 16일 세종시 한 아파트 인근 산책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 기관이 긴급 복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세종시 한 아파트 인근에 약 3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17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어진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가로 4m, 세로 3m, 깊이 3m에 이르는 싱크홀이 생겼다.
이날 출근길에 나선 30대 남성 A씨의 오른쪽 다리가 싱크홀에 빠지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A씨는 TJB와의 인터뷰에서 “아침 8시50분께 출근하는 길에 걸어가다가 갑자기 몸이 쑥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신고를 접수한 뒤 크레인과 펌프 등 복구 장비 5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호우주의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