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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이 명품 사준 사진까지 공개...美 수미 테리 기소, 韓 정부에 경고?

 [단독] 국정원이 명품 사준 사진까지 공개...美 수미 테리 기소, 韓 정부에 경고?

미 연방검찰 공소장 입수 국정원 간부와 식사 장면 등 공개 “동맹 비공식 첩보 활동에 ‘경고성’” 분석도 지난 2020년 8월 수미 테리(왼쪽) 연구원이 뉴욕 맨해튼의 고급 식당에서 한국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 두 명과 식사하고 있는 모습. NIS는 '국정원', 'Handler(핸들러)'는 '담당자'라는 뜻이다.

/미 연방검찰 공소장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북(對北) 분석관 출신의 유력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53·한국명 김수미)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미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16일 기소됐다. 테리 연구원은 약 10년간 고가의 가방과 의류, 고액의 현금 등을 제공받은 대가로 한국 정부에 미국의 비공개 정보 등을 넘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은 테리를 기소하면서 동맹국인 한국의 정보 당국이 깊게 연계돼 있는 정황을 상세하게 공개해 미 정가에서 충격적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한 한국 정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