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이 전 서장 등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 전 서장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측은 이 전 서장에 대해 “이번 사고를 막을 가장 큰 책임자였다”며 “경찰만이 이같은 상황에서 물리력과 강력한 조직이 있었음에도 피고인은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이 전 서장 측은 “업무상 과실치사에 대해 구체적인 주의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서장 측은 용산서의 지난 몇 년간 핼러윈 행사 관련 대책이 없었음을 들어 참사가 일어난 2022년에도 용산서가 대책을 수립할 의무가 없었다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