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구속됐다. 총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을 결정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가 김 위원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6일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상수 기자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