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5일 오전 춘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같이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후반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춘천지법에 들어섰다. 검은색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쓴 A씨는 "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화천에 왜 유기했느냐", "(피해자) 휴대전화는 왜 버렸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침묵했다.
"피해자나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호송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