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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연락… 30대 母 죽음 내몬 불법사채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연락… 30대 母 죽음 내몬 불법사채

지난 9월 고금리 압박과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30대 여성의 유서./ YTN 불법 대부업체에서 수천%의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가 금전 압박에 못 이겨 어린 딸을 홀로 두고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이 사채업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불법 추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YTN 등에 따르면, 집창촌인 미아리 텍사스촌 종사자 A씨는 지난 9월 전북 전주의 한 펜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6세 딸을 홀로 키우며 생활하던 중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연이율 수천%의 금리로 수십만원을 빌렸다. 빚은 한 달도 안 돼 1000만원 넘게 불어났다고 한다.

A씨가 돈을 제때 갚지 못하자 압박이 시작됐다. 사채업자들은 A씨의 지인들에게 ‘A씨가 미아리에서 몸을 판다.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탔다’는 내용과 욕설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의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에게도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