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포옹하고 있는 희생자들 시신. 애초 모녀 혹은 자매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한 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Archaeological Park of Pompeii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지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의 진실이 드러났다. 그동안 후대가 복원한 화석을 통해 가족 등으로 여겨졌던 이들의 성별과 유전적 관계 등이 약 2000년 만에 밝혀진 것이다. 7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탈리아·독일 등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날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by)에 게재한 논문에서 “지금껏 희생자 시신에 붙여진 해석 일부가 실제와 동떨어져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며 한순간 폐허가 됐다.
후대 복원가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도시를 재현하기 위해 희생자 시체가 있던 빈 공간에 석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