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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장갑 근처도 못 간 타격왕·홈런왕...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논란

 황금장갑 근처도 못 간 타격왕·홈런왕...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논란

“엥? 저 결과가 정말 맞는 거야?!”

지난 13일 열린 2024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투표 결과가 나오자 객석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수상자는 올해 리그 타점왕(132점) LG 오스틴.

홈런왕(46개) NC 데이비슨을 제쳤다. 홈런왕이 골든글러브를 타지 못한 것도 낯설었지만 득표 차가 110표로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홈런왕 가치가 너무 폄하된 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종합 지표로 보면 오스틴에게 뒤지지 않는다.

타점왕을 내줬지만 타점 2위.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에서는 1.003으로 리그 3위로 오스틴에게 앞섰다.

홈런 부문은 2위(김도영)를 8개 차로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오스틴에게 완패할 정도는 아니라는 중평이다.

그래픽=김하경 타격왕(0.360) SSG 에레디아의 수상이 불발된 것도 뒷말을 낳는다. 올 시즌 에레디아는 2021시즌 타격왕 이정후(0.360) 이후 가장 높은 타율을 올린 타격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