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자영업 긴급설문 47% "계엄 탓에 매출 타격" 세종시는 매출 반토막 수준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스키장 인근에서 숙박업을 하는 A씨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취소된 숙소 예약 건이 40건이 넘었다. 작년 시즌에는 12~1월에 객실이 다 예약 마감됐는데, 올해는 평일 객실 예약률이 50% 정도밖에 안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스키 시즌'이 시작되고 있지만 시국 사건으로 얼어붙은 소비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어서다. 그는 "올해 숙소 예약 취소율이 20%나 된다"며 "오늘(지난 11일)도 2건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절반에 가까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의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자영업자 가운데 46.9%가 비상계엄 이후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현장 체감경기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 세종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