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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UN의 인공지능 대응 보고서 발간… 세계가 뭉쳐야 한다

 [기고] UN의 인공지능 대응 보고서 발간… 세계가 뭉쳐야 한다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알파고 모멘텀’이라는 말이 생겨났고, 이후부터 AI 분야에 관심이 커졌다. /조선일보 DB 알파고가 가져온 충격을 기억하는가?

2016년, 지금부터 8년 전이다. 당시에는 이세돌 기사가 알파고를 상대로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패배했다는 것이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한 경기라도 이겼다는 것이 오히려 경이롭게 느껴진다.

그만큼 인공지능 기술은 지난 수년간 눈부신 발전을 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드러난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류 전체를 흥분과 긴장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며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시각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목소리를 낸 것은 극단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진영이었다. 기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6개월 동안 아예 기술 발전을 멈추자는 주장도 나타났고, 인공지능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을 우려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