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일할 능력이 충분하지만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는 15~29세 청년이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15~29세 청년 인구의 약 5%에 해당하는 40만8000명이 통학이나 취업준비 등의 활동을 하지 않고 특별한 일 없이 '쉬었음'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 '쉬었음 청년'이 늘어난 까닭은.
A. 쉬었음 인구 중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 '다른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쉬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쉬었음 청년은 근로시간, 보수 등 근로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 일자리를 그만둔 비중이 높고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팬데믹 이후 고금리에 따른 투자 위축 영향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줄었다"며 "이런 상황이 상용직 취업자 감소, 청년들의 구직 의욕 상실 등으로 이어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