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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부총재직 또 무산

 AIIB 부총재직 또 무산

금융위 출신 지원했지만 '낙마' 홍기택 이후 8년간 한국몫 없어 국제금융기구 8곳 고위직 전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6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기념식에서 발언을 마치고 연단을 내려오는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부총재직 국제 공모에서 한국인 후보가 낙마한 것으로 파악됐다.

AIIB뿐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주요 국제금융 기구에서도 부총재와 사무총장 이상 고위직이 전무해 국제금융 시장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출신 A 씨는 최근 AIIB 부총재직 공모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금융위 고위직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간부를 지낸 B 씨와 경합한 끝에 한국 측 AIIB 부총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한국은 2016년 AIIB가 출범하자마자 부총재직을 배출한 바 있다. 당시 부총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