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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내 사망’ 안락사 캡슐, 371명 몰렸는데…가동하자마자 중지된 이유

 ‘5분 내 사망’ 안락사 캡슐, 371명 몰렸는데…가동하자마자 중지된 이유

[사진출처 = AP 연합뉴스] 최근 위법 논란 속에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사용돼 사망자를 낸 ‘안락사 캡슐’이 결국 사용 중단됐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락사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스위스에 도입한 안락사 옹호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와 호주의 자매 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은 사르코 첫 사용에 대한 스위스 당국의 범죄 혐의 조사가 끝난 최근 기기의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371명이 사르코 이용 신청 절차를 밟고 있었지만 첫 이용자 사망 이후 해당 절차가 중단됐다. 사르코는 사람 1명이 들어가 누울 정도의 크기로, 문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밀폐된 캡슐 안에서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안에 사망한다.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30초도 채 안 돼 공기 중 산소량이 21%에서 0.05%로 떨어진다. 순식간에 공기 중 질소의 양이 늘어나면서 이용자는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른다.

지난달 23일 오후 스위스 샤프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