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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역설, 인간이 인간임을 입증해야 한다

 AI 시대의 역설, 인간이 인간임을 입증해야 한다

오픈AI 올트먼이 그리는 미래 “내 홍채 정보를 등록해줘”… 오브 바라보는 올트먼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7월 홍채 정보를 수집하는 ‘오브’ 앞에서 자신의 홍채를 스캔하고 있다. 올트먼이 공동 창업자인 툴스 포 휴머니티(TFH)는 지금까지 홍채 스캔으로 ‘월드ID’를 생성한 인원이 696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X(옛 트위터) ‘인간의 증거(Proof of Human)’.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옛 본사 ‘파이어니어 빌딩’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 행사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한 가상 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의 첫 글로벌 행사 ‘새로운 세계(A New World)’의 기조 연설 무대엔 이 같은 글귀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올트먼 CEO는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기술 혁명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향후 월드코인이 세계 기초 인프라에서 핵심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