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의존도 61%로 늘어 향후 수출통제 땐 속수무책 반도체·배터리기업 전전긍긍 광물안보 파트너십 확대 시급 기로에 선 공급망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해당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광물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광물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의 경우 중국의 수출 통제가 가속화할 때마다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희토류 5종에 대한 한국의 대(對)중국 수입 의존도는 61.2%로 집계됐다. 2018년 49.5%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희토류 5종은 영구자석 제조에 사용하는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과 반도체 연마제 제조 광물인 세륨, 란탄을 일컫는다. 이들 자원은 세계 시장에서 중국이 공급하는 비중이 75%에 달한다.
중국발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 반도체를 비롯해 한국 핵심산업에 비상등이 켜지는 까닭이다.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최대 공급자 역할을 맡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