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대란 조짐 깡통빌라 사태에 수요 늘고 아파트 공급줄어 매물 급감 갱신권 사용 27%서 35%로 쑥 서울 전셋값 50주 연속 상승 장기화땐 집값 밀어올릴 우려 "1년 전만 해도 '역전세' 얘기가 나와서 재계약 때 전세금을 돌려받을 줄 알았는데 그사이 전세가 이렇게 뛸 줄 몰랐어요. 계약갱신권 써서 5% 인상으로 간신히 재계약했네요."
서울 송파구에 있는 5500가구 규모 대단지(리센츠)에 사는 김 모씨는 "전세가 오르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이번에 계약갱신권을 썼기 때문에 갱신권을 쓸 수 없는 2년 뒤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무섭다"고 말했다. 김씨가 사는 이 단지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국민평수' 30평형대(전용면적 84·33평) 전세 시세가 9억원대였다.
그런데 현재 시세는 12억원(KB시세)으로 3억원 가까이 올랐다. 매물 호가는 10억4000만~15억원대로 최저 호가도 1년 전에 비해 1억원 이상 올랐다.
올 들어서는 같은 평수가 14억원까지 거래됐다. 인근...
원문 링크 : 매물 사라진 전세 …"1년만에 3억 넘게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