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을 돌아다니며 휴대전화 등 1000만원 어치 물건을 훔쳐 달아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최근 5개월간 공원을 배회하며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돗자리를 비운 시민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8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고등학생 A군(16)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서로 역할을 나눠 절도 범행에 나섰다.
한강을 찾은 시민이 음식 배달을 받기 위해 돗자리를 비우면, 한 명은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돗자리 위에 올려진 물건을 훔치는 식이었다. 이들은 한강공원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 장소로 삼았다.
시민들이 휴식하는 잔디밭에는 CCTV가 많지 않고, 인파가 몰리면 물건을 훔쳐도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했다. A군 등이 훔친 물건은 휴대전화, 가방, 지갑, 무선 이어폰, ...
원문 링크 : [단독]끝내 잡힌 한강공원 10대 절도단…‘배달 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