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화 좌완 조동욱(왼쪽)은 프로 데뷔전인 지난 12일 대전 키움전에서 승리하며 KBO리그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거뒀다. 그는 장충고 동기 황준서(오른쪽)와 함께 독수리군단 마운드의 미래로 주목 받는다.
[사진 한화 이글스]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지난해 9월 14일. 한화 이글스는 1·2라운드 지명을 마친 뒤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황준서(19),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조동욱(20)을 한꺼번에 낚아챘기 때문이다.
황준서와 조동욱은 고교 시절 왼손 원투펀치로 활약하면서 장충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단짝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을 다녀온 조동욱이 나이는 한 살 많지만, 동급생이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구로 지냈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프로에 데뷔하게 된 둘은 “서로에게 힘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왼손 투수가 부족했던 한화도 이들의 동반 성장에 큰 기대를 걸었다.
프로 데뷔는 황준서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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