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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박형준]AI를 나만의 비서로 만들려면

 [오늘과 내일/박형준]AI를 나만의 비서로 만들려면

박형준 산업1부장 푸른 초원 위에 길을 내고 집을 짓는다. 소를 부려 밭을 갈기도 한다.

바람이 불면 풀잎들이 흔들리고 가을이 되면 고운 단풍이 든다. 얼핏 보면 중세 유럽의 한가로운 시골을 묘사한 영화같다.

하지만 이는 영화가 아니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매너 로드(MANOR LORDS)’에 나오는 장면이다. 혼자서 AI 활용해 글로벌 게임 제작 이 게임은 지난달 26일 출시됐다.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따르면 5월 현재 스팀 전체 게임 중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동시접속자가 약 17만 명.

일본 소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대기업이 내놓은 대작들을 모두 제쳤다. 놀랍게도 매너 로드는 1인 개발자가 내놓은 작품이다.

통상 대작 게임 하나를 개발하는 데 수백 명의 개발자가 4, 5년을 매달린다. 하지만 매너 로드는 영상 편집 프리랜서였던 폴란드인 그레크 스티첸이 혼자서 7년간 만들었다.

그 비결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활용이었다. 미국 엔비디아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