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감쪽같죠? 책이 아니라 인테리어입니다

 감쪽같죠? 책이 아니라 인테리어입니다

[아무튼, 주말] 종이책 안 읽는 시대 모형 책의 서글픈 호황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구역. 다음 날 개점을 앞둔 스타벅스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커피 마시며 책을 읽다 사갈 수도 있는 ‘카페 겸 서점’. 사람들이 철제 사다리를 들고 움직이며 천장 아래 2~3m 높이 책장 선반에 책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책등만 보이게 여러 권을 겹쳐두기도 하고, 한 권씩 앞표지가 보이도록 세워두기도 했다. 이런 책이 약 1500권.

그런데 왜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높은 선반에 책을 올려두는 것일까. 지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 벽면 책장 위쪽에 장식용 책을 설치하는 모습.

손이 닿지 않는 높이 2m 이상 선반에 있는 약 1500권은 모두 모형이다./장근욱 기자 이 책들은 모두 ‘장식용 가짜 책’이다.

겉표지만 있고 내부는 텅 비어 있다. 표지는 실제 책처럼 종이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플라스틱 등 다른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내부 페이지는 종이 상자나 스티로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