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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 먹는데 빠지직, 배 속에서 '험한 것'이 나왔다

 갈치조림 먹는데 빠지직, 배 속에서 '험한 것'이 나왔다

커다란 조각 품고 다녔을 물고기... 위험에 처한 환경 문제, 밥상서 맞닥뜨릴 줄이야 갈치 배 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 용인시민신문 동네 마트에 갔더니 갈치를 할인해줬다.

그것도 국내산 갈치. 좀 가냘프긴 했지만, 식구들이 모두 갈치를 좋아해서 흔쾌히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날 저녁 갈치조림을 했다. 무를 썰어 냄비에 깔고 그 위에 갈치를 하나하나 얹어 고춧가루와 다진 양념 팍팍 해서 보글보글 맛나게 갈치조림을 완성했다.

비록 가시가 많아 발라먹기 힘들었지만 갈치살의 고소함과 담백함에 빠져 충분히 맛있는 반찬이 됐다. 그런데, '빠지직'.

갈치살을 먹으며 가시를 씹어도 그런 기괴한 소리는 나지 않을 것이다. 입안에서 이상한 소리와 식감이 느껴졌다.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소리의 존재감. 이상한 생각이 들어 얼른 뱉어 뭔지 확인하고자 물로 씻었다.

'잉? 프, 프, 플라스틱?'

플라스틱 조각이었다. 환경 강의를 하며 수백 번 넘게 했을 이야기.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