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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번역기 돌려야 하나요?” 강남 아파트 漢字 당선사례 화제

 [단독] “번역기 돌려야 하나요?” 강남 아파트 漢字 당선사례 화제

68세 공학박사 명예교수 “인터뷰는 사양” 서울 서초구 L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최근 선출된 강모(68)씨가 게재한 당선소감문 원본(왼쪽). 오른쪽은 네티즌들 이를 해독하기 위해 휴대폰 번역기로 작업한 결과물.

/L 아파트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의 ‘한자 당선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회장에 당선한 강모(68)씨는 이 아파트 게시판에 지난 20일 當選謝禮(당선사례)라는 제목의 A4 용지를 붙였다.

“安寧(안녕)하십니까?”로 시작하는 이 소감문에서 강씨는 스스로를 “入住者代表會議(입주자대표회의) 會長(회장)을 遂行(수행)하게 될 姜(강)″이라고 했다.

이어 “入住民(입주민)님과 함께 前任(전임) 棟代表(동대표)님들께서 가꾸고 이루어온 우리 名品(명품) 團地(단지)를 더욱더 繁昌(번창)해 나가도록 盡力(진력)을 다해 努力(노력)하겠습니다. 많은 聲援(성원)과 協力(협력)을 付託(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총 280자짜리 이 안내문에서 한자는 165자. 한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