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진단] 한림제약② 창업주 김재윤 사촌 김재두 과거 경영 참여 代이어 후계자 김정진·재종형제 김호진 호흡 3개 계열사 감사 자리는 죄다 안주인, 딸 몫 ‘뿌리 깊은 핏줄 경영’. 오랜 시간 한림제약의 오너 지배구조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이사회 멤버의 면면이 거의 죄다 일가 일색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 좀 더 들춰보면 1대(代) 사촌 경영에서 2대에는 6촌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우먼파워’도 무시할 수 없다. 감사 자리는 모두 ‘여풍당당(女風堂堂)’이다.
사촌 김재두 아들 김호진 代이어 경영 참여 한림제약은 17년째 부자(父子) 대표 체제다. 창업주 김재윤(89) 회장은 1989년 4월 설립 이래 대표직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 2007년 1월에는 1남2녀 중 장남이자 후계자인 김정진(57) 부회장이 대표에 올라 부자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사진은 3명 중 나머지 1명도 혈족이다. 2008년 11월 이름을 올린 김호진(60) 한림제약 경영지원 부사장이다. 창업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