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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질 좋고 싼 한국 의료, 이번 사태로 무너질까 걱정”

 [단독] “질 좋고 싼 한국 의료, 이번 사태로 무너질까 걱정”

[의료개혁, 이제부터가 중요] [3] 권준혁 美 클리블랜드 병원 교수 권준혁 교수가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이 병원 레지던트들에게 양의 간을 이용해 간 절제술을 가르치고 있다. /권준혁 교수 “이렇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이렇게 싸게,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국밖에 없습니다.”

권준혁(54)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복강경 간(肝) 수술과 교수는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료가 이번 (의정 갈등) 사태로 붕괴될 것 같아 너무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 오하이오주에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하버드대병원, 존스홉킨스대병원, 메이요 클리닉과 함께 미국 4대 병원으로 꼽힌다.

권 교수는 2018년부터 이곳에서 일했다. 그 전엔 삼성서울병원에서 이식 외과(간 이식) 교수로 재직했다.

권준혁 박사. /Cleveland Clinic 그는 “미국에서 딱 한 달만 살아보면 우리 국민이 어마어마한 의료 혜택을 누린다는 걸 실감할 것”이라며 “미국인은 한국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