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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일수도 악인일수도…송강호의 ‘삼식이 삼촌’

 영웅일수도 악인일수도…송강호의 ‘삼식이 삼촌’

본문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 데뷔한 송강호는 “신인의 자세로 재미있게 임했다”고 말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단팥빵이 먹고 싶어 사람을 죽였던 소년은 성인이 돼선 국회의원 집안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투표함 바꿔치기 등 불법도 서슴지 않았다.

가족과 친척·친구 등 주변 사람들을 배곯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삼시 세끼를 책임진다는 의미의 별명 ‘삼식이 삼촌’으로 불렸다.

모두가 배불리 먹는 나라를 만드는 게 꿈인 김산(변요한)을 만난 뒤엔 그를 국무총리로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지난 19일 최종회를 공개한 디즈니 플러스의 16부작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배우 송강호(57)가 연기한 박두칠 캐릭터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영웅과 악인을 오가는, 박쥐 같은 인물을 송강호는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입체적으로 만들어냈다. 지난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송강호는 “박두칠이 어떤 사람인지는 16부작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