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사고, 급발진인가 아닌가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를 낸 차량. /박상훈 기자 지난 1일 1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는 2일 본지 통화에서 “100%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며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했다.
“갑자기 차량이 튀어 나갔다”고도 했다. 차씨는 현직 버스 기사로 차량 운전 경험이 많은 사실도 알려졌다.
그래픽=정인성 급발진은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차량이 급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가 줄지 않아 보통은 다른 차량 등과 충돌한 후 멈춰 서게 된다.
최근 차량이 전자화되면서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하지만 사고 직후 가해 차량이 서서히 멈춰 서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급발진이 맞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래픽=정인성 ①급발진인가 아닌가 2일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가해 차량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