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나 아마겟돈에 비유되는 '매미겟돈' 현상이 예고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 2개 부류가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는 이 두 부류에 포함된 매미 7종이 여러 다른 장소에서 한꺼번에 출현할 예정인데 매년 여름 흔히 볼 수 있는 매미들과 달리, 붉은 눈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네티컷대의 곤충학자 존 쿨리는 매미와 아마겟돈을 합친 "매미겟돈"이라고 부르며 전체 개체 수가 수백조 마리, 어쩌면 1천조 마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 매미들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은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위스콘신주에서 루이지애나주, 워싱턴DC 옆 메릴랜드주에서 조지아주 사이에 이르는 중부와 동남부 지역입니다. 큰 울음소리 탓에 개체 수가 많아질수록 소음이 엄청나게 커지는 문제가 있는데 곤충학자 쿨리는 매미 떼가 내는 소리가 "마치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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