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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보즈' 의 반전…화웨이, 애플 제쳤다

 中 '차보즈' 의 반전…화웨이, 애플 제쳤다

미국의 강도 높은 기술 제재에 대응해 독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구축에 나선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iOS를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화웨이는 14억 명 규모의 자국 시장을 바탕으로 확고한 자체 OS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지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대중 제재가 중국의 발전을 억누르는 ‘차보즈(卡脖子) 기술’의 개발로 이어져 ‘테크 굴기(倔起)’를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8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차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자”고 강조하면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차보즈는 외부 의존이 심해 기술 자립을 막는 핵심 기술을 뜻하는 말이다. 관련 기사 3면 22일 중국의 시장조사 업체 BCI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1분기 중국에서 총 1058만 4000대를 출하해 1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점유율 17.1%로 중국 시장 1위였던 애플은 1056만 9000대(15.5%)로 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