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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공습에 50년 역사 완구회사도 휘청"

 "알리·테무 공습에 50년 역사 완구회사도 휘청"

소재규 완구공업조합 이사장 "코로나 때보다 상황 더 심각 월급 주기 어려워 직원 감원" "알리·테무를 통해 들어오는 값싼 중국 직구 완구 때문에 50년 된 회사 한립토이스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가 공동 보조를 맞춰 한국 완구의 생존 방안을 마련할 때입니다." 25일 매일경제와 만난 소재규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은 "국내 완구 산업이 저출산 영향으로 사양산업이 된 건 맞지만 알리와 테무를 통해 저가 중국산이 밀려들면서 그야말로 '이중 딜레마'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 이사장은 완구업계 산증인이자 맏형으로 통한다. 1974년 설립 이후 올해 반백 살을 맞은 완구 회사 한립토이스 회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는 50년 된 회사조차도 C커머스 돌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2억5000만원에 달했던 한립토이스의 월 매출은 지난해 7월부터 8000만원대로 줄었다. 3분의 1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한때 60명에 달했던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