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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일어나 보니까 시카고인데, 아무 기억이 안 나 4

 [Reddit] 일어나 보니까 시카고인데, 아무 기억이 안 나 4

이상한 일들이 마을에 벌어지고 있어. 이 모든 일들이 곰팡이랑 관련이 있다고 꽤 확신하고는 있어.

물론 100프로 그렇다는 건 아니고. 불과 삼일 전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너무 멍청하다고 느껴졌는데 이제는 다른 방식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겹쳐지고 있으니까. 우리 마을은 꽤나 작은 편이야.

전체 인구 한 4000명 정도? Lizzy랑 나는 마을에서 한 3마일 정도 떨어진 모텔에서 머물고 있었어.

마을로 들어가는 일은 식료품 사러 갈 때뿐이었고. 그래서 그런 변화들을 한 이틀 동안은 전혀 감지를 못했어.

근데 이젠 분명히 알겠어.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내가 그걸 처음 알아차린 건 목요일 한 다섯 시 쯤이었나? 슈퍼마켓에 뭐 먹을 걸 사러 갔을 때였어.

인구가 얼마 없긴 하지만 보통 이 시간 대 슈퍼는 굉장히 붐비거든? 근데 사람이 진짜 한명도 없는거야.

나랑 계산원 한 명 빼고는. 진심 한 명도 없었어.

그 계산원은 나를 봐서 굉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