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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여기는 강원도 양양 여행왔다. 2박 3일 계획을 했고, 오늘이 첫째날이다. 아이와 나 단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다.

매번 둘이서만 가자고 약속을 했다가, 너무 좋은 곳인데 둘만 가기 아쉽다며 결국 다른 가족들과 함께 갔다. 이번에는 정말 둘만의 여행에 성공했다.

아! 밀크가 함께해서 셋이다.

하얀색 몽글몽글이. 겨울 바다 모래사장에서 밀크가 뛰어 놀게 해 주는 일,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

이 두가지 조건만 가능하다면 무조건 좋다고 했다. 깨끗하고 좋은 숙소가 아니면 절대 안된다며 깔끔한 척 하던 아이가 이번에는 그런 건 상관없다고 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서. 둘이 여행을 가는 건 내게 두려운 일 중의 하나였다.

어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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