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긴 어디인가? 필자는 결혼 직전까지 심각한 게임 중독자였다.
잠들기 전까지 MMO RPG 게임에 몰두하여 최대한 잠자는 것을 미루고 가상의 세계에 탐닉했다. 점점 극심한 피로감이 덮쳐오며 눈은 빨개지고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이제 자야 할 시간이라고 경고한다.
결국엔 보통 새벽 2시 30분이 넘어서 잠이 들었다. 게임 중독에 빠지면서 지극히 야행성 체질로 바뀌었으며, 아침에 좀처럼 더 일어나기 힘들다.
그리고 눈을 뜨면 여기가 게임 속인지 현실인지? 장자의 호접몽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어 허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꿈에서 깬 장자가 멋진 질문을 던진다.
"내가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인가, 나비가 내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장자莊子의 호접몽胡蝶夢.
필자는 이렇게 40살까지 인생을 낭비하며 살았다. 내가 게임 속에 있는 것인지 게임이 나의 일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30대의 삶을 보내는 동안 나의 마음속은 계속 병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나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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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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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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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란의이른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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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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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활용
원문 링크 : 5월 10일 게임중독자의 미라클 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