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 도착한지 2주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미라클 모닝에 성공한다. 이곳에서의 새벽은 한국보다 더 칠흑 같은 어둠 속 고요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헝가리 도착 일주일이 지났을 때부터 시차가 적응되었지만 알 수 없는 피로감과 심리적 압박에 새벽 기상은 항상 실패였다. 금주 수요일이면 이곳에서의 2주 차 되는 상황, 반갑게도 2주 되기 전에 내 의지의 승리를 만끽한다.
어제 잠이 들기 전에 읽었던 '힐빌리의 노래'의 문구를 공유하고 싶어서 지면에 남기며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다. 부자들은 가난을 통계 지표로 객관화해서 이해하지만, 가난은 개념poverty이 아니라 생활being poor이다.
가난은 사회적 차별, 모욕, 억압이고 기회화 정보로부터의 단절이다. 가난은 희망의 부재, 목표 설정의 어려움이며 때로는 인간성의 파탄에까지 이른다.
힐빌리의 노래 서문 가난은 개념이 아니라 생활이다. 기회와 정보로부터의 단절이라는 문구가 가슴팍을 후벼파며 뒤통수를 때리는 느낌이다.
부자가 되어야 할...
원문 링크 : 9월 21일 미라클 모닝 @ 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