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게 추운 날에 한강에 나갔다. 강물도 얼어붙었고 사람 한명 없다.
햇빛은 커녕 작은 모닥불도 하나 없었다. 강가의 토지들도 모두 꽁꽁 얼어붙어서 아무 쓸모가 없다.
더군다나 그날엔 눈보라까지 쳐서 더욱 추웠다.. 상담을 하려고 사주를 오픈하는 순간, 바로 이런 그림이 보였다.
아....이분은 대체 인생을 어찌 살아왔을까??? 그 처절한 외로움과 고통이 나에게 까지 와서 진하게 느껴졌다.
세상 어디에도 한줄기 빛이 되는 것이 없으니, 대체 어찌 살았단 말인가... 몇마디 하는 순간부터 그녀가 운다.
수화기 너머 들리는 울음소리에 나또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흐른다. 과연 내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는 중에 아주 오래전 모든 걸 잃고 산속에서 살때가 떠올랐다.
그리고는 내면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말이 흘러 나왔다.. 난 절대적인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셀수없이 많은 부부상담을 하면서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누군가를 만나고 상처받고 이혼 할수 밖에 없는 운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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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혼 할수 있는 용기(부부상담)